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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밀알나눔재단에 '폐의류 업사이클링 맞춤 가구' 기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교육장과 시청각장애아동 가정에 전달

  • 기사입력 2024.03.29 12:44
  • 기자명 김다원 기자
▲휠라코리아가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업사이클링 책상을 헬렌켈러센터에 기부했다.[사진=밀알나눔재단]
▲휠라코리아가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업사이클링 책상을 헬렌켈러센터에 기부했다.[사진=밀알나눔재단]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은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해 맞춤 제작한 책상을 장애아동에게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책상은 휠라코리아의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한 'Return to Care(리턴 투 케어)' 캠페인을 통해 제작됐으며 밀알나눔재단과 협약을 통해 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휠라코리아는 파쇄한 섬유를 고온·고압으로 압축, 어린이에게 유해한 접착성분이 없는 업사이클링 책상을 제작했다. 또한 높낮이 조절 등이 수월한 의자를 함께 준비해 140여개의 책걸상을 기부했다.

기부된 책상과 의자는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아동 가정에 전달됐다. 일부는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로 전달돼 교육장과 일상생활 훈련장에서 쓰인다.

밀알나눔재단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은 "밀알나눔재단의 친환경 가치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자원의 선순환 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휠라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면서 "환경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해서도 지속가능성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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