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가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시민사회에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의료개혁특위의 목적이 의료산업화와 의료시장화·영리화 가속이라는 지적이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이하 참여연대)는 26일 "(의료개혁특위) 위원 면면과 구성을 보면 정부 발표와 달리 실제로 의료개혁특위의 목적은 '의료개혁'이 아니라 의료산업화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매달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70만명에 육박했다.26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7,183명에 달했다. 남자는 65만5,826명, 여자는 3만1,357명이다.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68만64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족연금 4,560명, 장애연금 1,977명 등이다.노령연금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07년 처음 나온 후 2016년 12만9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가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의사단체는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보이콧하고 있으며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 현실화도 우려되고 있다. 의료개혁특위 출범에도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환자단체는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 현실화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1일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의 연금개혁 공론화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6명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 즉 '소득보장안'을 선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공론화 결과를 부정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가 공론화 결과를 수용, 연금개혁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5일 "연금개혁처럼 복잡하고 중요한 정책을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논의로 진행한 방식에 대해 우려와 반대도 적지 않지만, 양당과 정부의 동의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을 시작, 의정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에 들어간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가 4월 25일에 의대 교수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의대 교수들은 예정대로 사직할 방침인 것. 또한 의대 교수들은 1회 휴진도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유감 입장을 표명하며 의대 교수들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제안하고 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10동 공용브리핑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갖고 "일각에서는 4월 25일이 되면 대학 교수들이 사
지난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대다수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공개한 '2023년 파산면책 지원 실태'에 따르면 개인파산 신청자의 86.0%가 50대 이상이었다.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자일수록 상환능력 부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했다.신청자 중 남성은 64.4%, 기초생활수급자는 83.5%로 집계됐다.가구 유형을 살펴보면 1인 가구가 63.5%로 가장 많았다. 가족 도움 없이 혼자 부채를 고민하는 가구가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채무 발생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을 결의해 환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다음 달 3일부터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 자율모집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보건의료단체와 시민사회에서도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3일 "정부가 의대 증원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그간 '과학적' 근거를 거론하며 2000명 증원을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발표한 연금개혁 공론화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6명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선호했다. 이에 시민사회가 공론화 결과를 반영, 국민연금법을 즉각 개정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이하 참여연대)는 23일 "시민들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을 통해 공적연금의 강화를 분명히 요구했다"면서 "21대 국회가 속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연금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공론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출범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되자 보건의료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 회장이 의료 민영화주의자로 노 회장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은 윤석열표 의료 개혁의 목적이 지역·필수의료 강화가 아니라 의료 시장화와 영리화 가속에 있다는 지적이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 10동 공용브리핑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전국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 현실화가 임박하자 환자단체가 의대 교수들에게 의료현장에 남아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민법상 의대 전임 교수는 사직서를 제출한 지 1개월이 지나면 대학 총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 처리가 된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 3월 25일부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오는 25일부터 실제 사직하는 교수들이 생길 수 있다.그러자 환자단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면서 취업자의 절반 정도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절반 가까운 취업자가 청년층인데 중소기업은 30%에 불과했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000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이 중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24.0%를 차지했고 이어 50대(23.8%)로 50대 이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정부의 의료개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다.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MB정부 때인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다. 이어 2011∼2013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가천대에서는 메디컬캠퍼스 대외부총장, 부총장, 보건과학대학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제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의사협회(의협)가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회의 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다음 주 첫 회의가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안다"며 "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 자율모집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에 신뢰 회복과 필수의료정책 완수 대책 제시를 주문하고 있다.경실련은 20일 "정부가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에 정책 후퇴를 선언했다"면서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다시 굴복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의대 증원 정책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025학년도 2000명 의대 정원 확대發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의대생의 집단유급 사태와 2025학년도 대입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의대 정원 확대 국민 여론에서 중재안 마련이 원안(2000명 확대) 추진을 추월했다. 한국갤럽은 19일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81호(2024년 4월 3주)'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 수준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가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연금특위 산하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500명의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숙의토론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노동·시민·청년·여성·노인단체가 한 목소리로 국민연금은 안심하고 은퇴할 권리라고 강조하며, 국민연금 강화를 연금개혁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안심하고 은퇴할 권리, 국민연금 강화' 요구 기자회견을 18일 국회 앞에서 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의대 증원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1대 국회 임기 내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 제정으로 국회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 입법과제를 수행, 의료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경실련은 18일 "지역 필수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던 의대 증원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담론을 잡아먹고 있다"며 "정부가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 발언에서 의대 증원 추진 의지를 다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고 범야권이 압승하자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의료계의 주장을 민심 왜곡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에 의대 증원 추진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경실련은 전공의 1300여 명의 박민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2차관 고소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실련은 15일 "총선이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나자 분열 조짐을 보이던 의사단체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면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