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52% 오른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391가구(1.56%)에서 26만7,061가구(1.75%)로 3만5,000여가구 증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올해 공시가격에는 작년과 동일한 현실화율인 69%가 적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다.조사 대상 대기업
[한국NGO신문=최수경 기자] 서울 시내 주요 상권 가운데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조사됐다.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천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서울시는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천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평균 7만4천900원으로 전년(6만9천500원)
[한국NGO신문=최수경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했다.실거주 의무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시점에서 2∼5년간 직접 거주해야 하는 규정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 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 도입됐다.2022년 하반기부터 분양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는 지난해 1월 수도권 분양가 상한
한신공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억9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수치는 2022년 영업이익 394억4200만원과 견줘 69.3%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조3066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1조2215억5400만원)보다 7.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08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399억8500만원) 대비 48.0% 줄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분양수익(매출액)이 증가했으나 건설 경기 둔화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5천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4천253건) 이후 9년 만이다.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 절벽이 심화하며 약 1만6천개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4천379곳, 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천438곳이다. 총 1만5천817개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매일 공인중개사무소 43곳이 아예 사업을 접거나 잠시 중단했다는 의미다.같은 기간 1만2천223곳이 개업했지만. 개업보다 폐·휴업한 업체 수가 3천594곳 더 많다.이에 따라 개업 공인중개사무소는 20
중흥(중흥토건·중흥건설)이 지난해 4분기 비수도권 거점 주요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소비자 관심도 선두에 올랐다. 제일건설이 뒤를 이었으며 계룡건설산업이 근소한 차이로 빅3를 형성했다.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0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에 대한 자구노력과 관련,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창업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핵심 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 제공을 골자로 한 기존 자구계획 이외에도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 태영건설에 투입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앞서
새해부터 페라리와 벤츠 같은 고가 차량을 소유하는 사람들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없게 됐다.이는 새해1월 5일부로 개정 '공공주택 업무처리 지침'이 시행됐기 때문이다.그동안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 이후 소득·자산 요건을 초과하더라도 재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개정 규정에 따라 소득·자산 초과 때 재계약은 1회로 제한된다.가능한 자산 초과 기준에서 자동차 가액은 제외됐다. 입주 후 고가의 수입차를 산 뒤 계속해서 임대주택에 사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이다.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 기준(2023년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결국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28일 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 등 파장이 예상된다.태영건설은 앞서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동성 문제가 심화됐던 태영건설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만기가 도래한 부동산 PF 대출 상환 문제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DL이앤씨가 전사적인 고강도 기업혁신에 나서 주목된다. 이를위한 첫 발걸음으로 임직원과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업무 가운데 기본중의 기본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본사와 현장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DL이앤씨만의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DL이앤씨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환경과 더불어 건설업 전반에 대한 고객과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생존과 도약을 위해서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롯데건설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 순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1월 선보일 예정이다.GS건설이 24년 1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11일원에 선보일 예정인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80 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는것으로 평가된다.우선 교통이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째 유지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공시지가 제일 높다. 내년 1㎡당 공시지가는 1억7540만원으로 올해(1억7410만 원)대비 0.7% 올랐다.올해는 전년대비 8% 가량 하락했는데 내년에는 소폭 반등한 것이다.이로써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여의도 1호 재건축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6,857.00㎡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GS건설이 첫 CP등급평가 신청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GS건설은 2023년 CP등급평가 A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공전거래 관련 법규를 준비하기 위한 기업의 CP 운영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대해 평가증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GS건설은 2021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CP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3년 CP등급평가에 처음 신청해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우수 기업에 대한 평가
안산주공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 2개 사가 참여한다. 올해 도시 정비 분야에서 4조 3,150억 원을 수주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포스코이앤씨는 1위 수성을 위해, 대우건설은 안산 터줏대감으로 막판 스퍼트를 위해 안산주공6단지 수주가 절실한 상황에 양대 대형 건설사가 제시하는 혜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은 안산 단원구 예술대학로 105(고잔동) 일원 4만 1191.2㎡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9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안산주공6단지는 수인분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라오스에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라오스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을 가진 이 회장은 라오스 명예 시민권과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데 이어 라오스에도 버스 600대를 기증했으며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인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13일 현지시각 오후 4시,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열린 버스 기증식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과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포스코이앤씨는 사내 건강관련 데이터 기반의 보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 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기준 등을 평가하는 맞춤형 건강케어와 금연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 프로그램, 건강 반올림, 비대면 줌(Zoom)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역 마라톤 대회 참여는 물론, 희망날개 사업, 스포츠 재능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