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교 30년을 넘어선 한국과 중국, 양국은 지난 2015년 이후 한반도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논의되면서 외교 갈등으로 치달았고, 또 다른 악재인 팬데믹이 덮치면서 관계는 소원해져만 갔다. 현재는 양국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되어 가는 기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도 존재하는 한한령(限韓令) 등 외교상의 난제를 해결하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런데 국가 간 외교를 수행하는 방법으로는 국가 간의 공식적인 외교 채널로부터 지방 정부 간의 소통이나 민간 주도의 외교까지 다양한 통로가 있다
시민단체 (이하 ‘중공아웃’)과 (이하 ‘공실본’)가 2.14.(수), 2.21.(수), 3.27.(수)에 이어 4. 3.(수)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네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중 행각을 폭로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에서 “왜 중국을 집적거리나”라며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 있나”라고 말했다. 우리 수출입 상품의 43%와 석유가 대만해협을 경유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외면한 것이다.대만해협은 우리의 사활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독재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공통점은 체제와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언론 탄압을 자행하는 것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곳곳에 수감돼 있는 언론인이 수백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국경없는기자회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언론 탄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택연금된 언론인 수십여명을 포함해 520명이 넘는 언론인이 투옥돼 있다고 밝혔다.또한, 투옥·수감 등 신분에 대한 위협 때문에 언론인 다수가 망명했고, 정부가 직접 독립 매체들의 활동을 금지해 자국을 떠나 해외에서
4월10일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애국시민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바람과 조국 바람으로 나라전체가 미쳐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 밑에서 혹독하게 고통을 겪었는데 다시 이재명 밑에서 그보다 훨씬 더 심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니 어디로 도망가고 싶은 심경입니다. 이재명은 범죄자입니다. 범죄자가 야당 당수가 되었다고 죄를 면할 수는 없습니다. 법치주의는 반드시 나라의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重病에 걸렸습니다. 대한민국 정당史에 당수에게 반대하면 전부 쫓겨나는 이재명黨 같은 私黨은 일찍이
[한국NGO신문=손경숙 기자]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떠나는 판다 푸바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에버랜드는 동물 항공 운송을 앞둔 검역 절차에 따라 오는 3월 3일까지만 푸바오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푸바오는 지난 2014년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방한 후 중국이 우호의 상징으로 선물해 에버랜드에 온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3월 3일까지만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 항공 운송을 앞둔 검역 절차에 따라 3월 3일까지만 푸바오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동안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옮겨진다. 푸바
중국 정부가 신장 지역에 대한 개정된 규정을 통해 주로 무슬림 민족인 위구르족의 종교 활동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고 휴먼라이츠워치(HRW)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2월 1일부터 발효되는 개정안은 예배 장소와 종교적 가르침이 한족 문화와 중국 공산당 이데올로기를 더 잘 반영하도록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시진핑 주석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종교 '중국화 '에 중점을 두고 있다. HRW의 마야 왕 중국 국장 대행은 "신장 지역의 종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는 위구르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탄압하려는 가장 최근의 시도"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이 대만과 통일할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한 것으로 전현직 미국 관리 3명이 전했다고 미 NBC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다.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계획인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시 주석은 우선 평화적으로 통일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관리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12명의 미중 관리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이 선호하는 것은 무력이 아닌 평화
'외교계 거목'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별세 소식에 세계 각계 인사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30일(현지 시간)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외교정치 컨설팅사 '키신저 어소시어츠'는 전날 "존경받은 미국인 학자이자 정치인 헨리 키신저가 코네티컷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키신저 전 장관은 냉전의 세계 질서를 바꾼 전략가로 평가받는 외교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해왔다.그는 존 F.케네디 전 대통령부터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12명의 전현직 미국 대통령에게 외교정책을 조언해왔다.조지
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사망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향년 68세.CCTV는 “리커창 동지에게 26일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곧 낼 것”이라고 밝혔다.
수년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의 건강은 터무니없는 추측과 소문의 대상이었다. 이번주에도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23일(현지시간)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해온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침실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구급요원들로부터 긴급 조치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보안요원들이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누워있는 푸틴 대통령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가 되는 세상이다. 손자병법을 굳이 꺼내지 않아도 적의 적은 동지가 되는 냉혹한 현실을 목도한다.며칠 전 미국과 베트남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전쟁 한 당사자임에도 양 나라의 관계가 한층 밀접해지는 현실이다. 그 이유는 독자들의 생각에 맡긴다. 미국의 외환위기를 틈타 중국이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미국은 새로운 국제관계를 조성하기에 이른다. 덩샤오핑의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칼을 칼집에 넣어 검광이 밖으로 새 나가지 않게 조용히 실력을 기르고 꼭 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장 북서부 지역에서 대테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반인류적 범죄를 계속하겠다는 의미라고 휴먼라이츠워치(HRW)가 31일(현지시간) 비판했다.1년 전인 2022년 8월 31일,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은 중국 정부가 신장 자치구에서 위구르족과 기타 투르크계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가 "반인류 범죄를 구성할 수 있다"는 끔찍한 보고서를 발표했다.HRW의 마야 왕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지난 1년 동안 중국 관리들은 위구르족과 기타 투르크 무슬림의 권리를 탄압하면서 폭력적인 강경 정책을 유지해 왔다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저들의 이름으로 공원을 만들고 동상을 세워 기리자” 그 이유는 이로 인해 이들의 후손인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관광을 많이 올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관광 수입으로 인해 입에 풀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는 최근 광주 시장이 중국인 음악가의 공원을 광주 시내에 조성하겠다며 내세운 논리이기도 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중국인 음악가 정율성(鄭律成·1914∼1976)을 기리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중국인 여행객 유치가 기대된다
아주 오래전에 북한이 핵보유를 선언하였을 때 운동권 친구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게 되면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핵보유를 주장 하게 되고, 핵확산 금지를 제 1 외교 정책으로 삼는 미국으로서는 평화협정으로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필자는 한국의 미국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한미일이 동맹체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었다. 북한의 핵보유는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만이 아닌 세계 여러 나라들의 관계를 추동하는 뇌관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냉전이 해체된 이후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항할 나라가
지난 6월 주한 중국대사인 형해명(邢海明, 싱하이밍)이 한국의 야당대표를 그의 관사(官舍)로 초대하여 장시간 한국의 정책을 비난하고 겁박한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했던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형해명은 “한·중 관계가 어려워진 것은 대만문제에 대해 한국이 중국을 두둔하지 않은 탓이다”,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미·중전쟁에서 미국의 승리에 배팅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등 외교관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망발을 쏟아 놓았다.더구나 야당대표가 형 대사의 치욕적인 장광설(長廣舌)을 끝까지 듣고 한 마디 항의 도 못했을 뿐만 아니
친강 중국 외교부장(57)의 축출이 그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교육받은 TV 앵커와의 사이에서 사생아를 낳았다는 소문을 촉발시켰다고 뉴욕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한 달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친 부장은 이날 면직되고, 신임 외교부장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69)이 임명됐다. 친 부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직무를 수행했지만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장관을 만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유부남으로 알려진 친 부장이 TV 진행자 푸샤오톈(40)과 사이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중단된 기후 회담을 재개하고 중국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지난해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해 중국 정부를 격분시킨 이후 양자간 기후 회담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전 국무장관인 케리 특사는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난제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비교적 우호적이고 일관된 관계를 유지해 왔다.하지만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 CNN에 케리 특사가
궁지에 내몰린 중국공산당, 북한 괴뢰,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괴담에 매달려 발버둥을 치고 있다. 그야말로 단말마의 발악이다. 중국공산당은 후쿠시마 처리수의 50배가 넘는 삼중수소를 서해바다로 방류하는 주제에,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 운운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선동하는 데 광분한다. 북한은 영변 등 자기네 핵시설 주변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사능 오염은 철저히 감추고, 중국공산당의 선동을 앵무새처럼 따라한다. 대한민국에서 시종일관 중국공산당에게 꼬리를 흔들며 중국공산당의 지령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집단이 있다.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