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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춘 대웅 대표 "끊임없는 혁신·신약 개발" 다짐

대웅제약·대웅바이오, 작년 역대 최대 매출로 그룹 성장 주도

  • 기사입력 2024.03.29 00:45
  • 최종수정 2024.03.29 00:46
  • 기자명 이주현 기자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대웅의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웅]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대웅의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웅]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대웅의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말이다. 대웅은 대웅그룹 지주사다. 

대웅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기와 같게 책정한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 배당(1주당 0.05주) 결정 건은 부결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웅의 지난해 매출은 1조8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가운데 대웅제약은 매출 1조375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대웅바이오도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5000억원(5117억원)을 넘어섰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매출은 1349억원이었다. 

윤 대표는 "지속적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면서,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 관리까지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이날 대웅제약도 본사에서 제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 선임 등 네 가지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재선임, 박은경 대웅제약 ETC(전문의약품)마케팅본부장은 신규 선임했다.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감사로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전기와 같이 책정한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역시 원안대로 승인됐다.

전 대표는 "지난해 펙수클루·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 확대 등으로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 달성(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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