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7일(현지시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 인사를 선정, 발표했다.올해 '타임 100'에 이름을 올린 주요 인물을 살펴보면 먼저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그중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지도자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추천사에서 "나발나야는 큰 용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미국 정부는 한미 양국의 제12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앞두고 한국에 분담액 증액을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분담금 협상도 영향을 밪지 않을 수 없다. 막대한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던 전례가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우리로써는 큰 부담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다고 해도 현재로써는 큰 차이가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자산 부풀리기 사기 의혹 민사재판 1심에서 패소함에 따라 항소심 진행을 위해 4억5천400만 달러(약 6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탁해야 한다.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오는 25일까지 공탁금을 내지 못할 경우 언제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동산 등 자산을 압류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라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사업가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ABC 뉴스와 앵커가 인터뷰 중 자신을 강간범이라고 불러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ABC의 일요일 뉴스 프로그램인 '디스 위크' 진행자 조지 스테퍼노펄러스가 공화당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했다.스테퍼노펄러스는 해당 방송에서 10대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메이스 의원에게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을 성추행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어떻게 지지할
미국 정보기관 지도자들이 12일(현지시간) 하원 의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승인하라고 긴급 압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추가 지원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공격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미국 안보에 대한 전세계적 위협에 관한 하원 정보위원회 연례 청문회에서 "이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되며,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이익과 직결된다"고 말했다.번스 국장은 "잘못하다간 중국 지도부의 야망을 부추길 것이며 인도
[한국NGO신문=윤석구 기자] 알몸 등장과 가자지구 전쟁중단 시위 등으로 여느해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진행자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바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의 진행자인 키멀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화당 의원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자극할만한 발언을 했다.키멀은 10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제96회 오스카상 시상식의 오프닝 멘트에서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마 스톤을 언급하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41)가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직에 올랐다.공화당 전국위는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정례 회의를 열어 마이클 와틀리를 의장, 라라 트럼프를 공동 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공화당 전국위 의장 자리는 대선을 앞두고 선거 자금 배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TV 뉴스 프로그램 프로듀서 등으로 일하던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선거를 지원해왔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슈퍼화요일 다음날인 6일(현지시간) 경선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당내 레이스에서 압도적 연승 행진을 이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게 됐다.오는 11월5일 미 대선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본선 체제로 조기에 전환됐다.헤일리 전 대사는 6일 오전 연설을 통해 대선 경선 레이스 중단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WSJ이 이 사안에 정통한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큰 승리을 안겼다. 트럼프가 수정헌법 14조 3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는 콜로라도 대법원의 12월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법원 판사들은 지난해 12월 19일 콜로라도주 최고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쫓아내라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 이번 판결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15개주에서 일제히 경선이 치러지는 5일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됐다.대법원은 판결에서 헌
아시아 최고 부자의 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거부의 아버지는 실제 결혼식이 있기 4개월 전에 3일간 결혼식 전 파티를 벌인다.전 세계의 거물들과 국가 원수들, 헐리우드와 볼리우드 스타들이 지난 1일 인도 서부의 작은 도시 잠나가르로 내려왔다. 그곳에서 억만장자 기업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그의 막내 아들을 위한 대규모 화려한 결혼식 전 파티를 시작했다.약 1,200명에 달하는 게스트 목록에는 팝 슈퍼스타 리한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미주리와 미시간, 아이다호주 공화당 대선경선을 싹쓸이했다.공화당 경선에서 홀로 남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게는 사퇴 압박이 더 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화당 각지에서 개최된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를 모조리 싹 쓸어 51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그는 미주리에서 100%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아이다호 경선에서는 8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미시간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 의회가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일어난 반란과 관련해 일리노이주 공화당 대선 예비 투표에 출전할 자격이 박탈됐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법원은 28일(현지시간) 오는 3월 예정된 이 지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항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관련한 연방대법원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판결의 효력을 유예했다.앞서 콜로라도와 메인주에서도 수정헌법 제14조의 '반란' 조항을 위반한 트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주요국이 기부금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UNRWA는 무슨 기관이며 주요국이 자금 지원을 중단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주요 사항을 정리해 보도했다.▶ UNRWA는 무슨 일을 하나?UNRWA는 이스라엘 건국을 둘러싼 전쟁으로 인해 7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도망치거나 고향에서 쫓겨난 후, 이들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49년 유엔 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됐다.현재 3만명의 팔레스
미국 공화당 2번째 대선 경선인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꺾고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통신은 현재 18%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2%, 헤일리 전 대사가 44.8%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하면서 자체 분석을 통해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전했다.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배정된 대의원 수는 22명으로 전체(2천429명)의 0.9%에 불과하지만 트럼프-헤일리 양자 구도로 공화당 경선판이 압축된 뒤 처음 치러진 경선이라는 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한때 강력한 후보로 여겨졌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자신의 선거운동이 "승리를 향한 명확한 경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사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그는 "공화당 경선 유권자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는 게 분명해졌다"며 "트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아이오와주 경선에서 쉽게 승리했다.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첫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며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이날 오후 9시 57분 기준 85%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50.9%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3%,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2020년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살해된 이란 전 최고사령관의 추모 행사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AP 통신,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2시45분께 케르만주의 주도 케르만시 순교자 묘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약 700m 거리의 도로에서 큰 소리와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이번 폭발은 몇 분 간격으로 발생해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820㎞ 떨어진 케르만 시를 뒤흔들었다. 두
미국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다.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인주 최고 선거관리자인 셰나 벨로즈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헌법에 명시된 반란 조항을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에 주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벨로즈 장관은 서면 결정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다는 점을 이유로 출마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벨로즈 장관은 34쪽에 이르는 결정문에서 "나는 어떠한 국무장관도 수정헌법 14조 3항에 근거해 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19일(현지시간) 판결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주(州)의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서 제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이는 지난달 콜로라도 덴버 법원의 판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인정한 결정을 뒤집은 것으로, 미국 여러 지역에서 제기된 같은 내용의 소송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격을 부정한 판결이다.주 대법관들은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그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재선에 도전하지 않았을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주 웨스턴에서 열린 2024년 선거 캠페인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제가 출마했을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승리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출마를 결정하지 않았다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추구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