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노무현재단 건축비 및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보조금 집행 문제를 다시 꺼내 들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비대위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해당 문제에 대한 노무현재단과 정의연의 입장이 나왔다며 재반박에 나섰다.앞서 그는 지난 1일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재단의 시민센터 평당 건축비가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고, 정의연이 국고 보조금을 받으면서 약속한 거액의 자체 부담금을 집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 위원은 "노무현재단이 '재단에 부정·부패가 있는 것처럼 추측성 주장으로 선거에서 이득을
임옥상 작가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자 서울시가 남산 일본군 위안부 추모공원 기억의 터 내 임 작가의 작품(조형물) 2점을 철거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여성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는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는 11일 "서울시가 시 공공건축물에서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철거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장소인 기억의 터에 성추행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작가의 작품을 존치시키는 것은 인권 모독이고 역사에 죄를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의원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다수에게 기부금을 모아 감독·통제 없이 사용하는 게 법 취지에 부합하는지, 중증 치매 노인에게 돈을 받아내는 것이 적법한지 냉철하게 판단해 명확하게 불법임을 판결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이 사건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로 시
감사원이 청소년 보호, 여성 인권 신장,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을 표방하며 국가 보조금을 수령한 후 횡령,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10개 시민단체(비영리 민간단체)대표 등 16명을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 또 부정 행위를 도운 21개 거래 업체와 직원 36명에 관련한 내용도 경찰에 전달했다고 감사원이 16일 밝혔다.감사원은 작년 8월부터 정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대표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정부 보조금 유용 혐의 재판이 계기가 됐지만 시민단체들로부터 비판을
104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줄을 이었다.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립 만세 운동이 재현됐다.항일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과 참가 시민들은 대형 태극기와 안창호, 김구,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들이 새겨진 깃발을 들고 역사관부터 3·1독립운동기념탑까지 약 200m를 행진했다.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오전부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들이 3.1절 기념 집회를 열었다.탑골공원에서는 흥사단이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역사적 성찰과 반성은 고사하고, 지속해서 역사를
감사원이 10일부터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 감사 대상은 1716개 시민 단체다. 지차제 중에는 말 많던 서울시의 시민단체만 감사 대상에 들어갔다.보조금 규모와 증가폭이 크거나, 여러 기관에서 중복해 지원받는 곳 등이 우선 점검 대상이라고 한다. 시민단체들의 그 동안의 행태를 볼때 감사원 감사는 만시지탄이다. 시민단체는 감사에 반발할 일이 아니라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일 기회로 삼아 성실하게 감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시민단체에 대한 이번 감사원 감사는 윤석열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과 당원권을 정지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윤 의원에 대한 검찰 기소를 당으로써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시민단체의 국가 보조금 사용에 대해 투명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 문제를 이날 구성한 당 윤리감찰단에서 조사하기로 했다. 최 수석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판사 출신인 최기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윤리감찰단을 구성했다. 윤리감찰단은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등의 부정부패, 젠더 폭력 등의 문제를 법·도덕·윤리적 관점에서 판단하고 징계 권한이 있는 윤리심판원에 넘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감찰단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논란의 이상직 의원,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 문제를 우선 논의할 전망이다.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에서 "감찰단은 민주당판 공수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14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의 일로 업무상 배임과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당직 사퇴와 당원권 행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정에서 저의 결백을 밝혀나가겠다. 이와는 별개로 저 개인의 기소로 인해 더이상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저는 오늘부터 검찰이 덧씌운 혐의가 소명될 때까지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고, 일체의 당원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당원으로서 의무에만 충실하고자 한다"며 "당 지도부가 요청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97) 할머니가 지난 29일 부산에서 별세했다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30일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3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세였던 1940년께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동행을 강요하는 일본인 2명을 따라갔다가 대만의 위안소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극심한 피해를 봤다. 해방 후 부산으로 귀국한 이 할머니는 2005년 정부에 피해자로 정식 신고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에 참여하고 외국에서 자신의 피해를 증언하는 활동도 했다.이후에는 줄곧 부산에서 거
후원금 운용 문제로 논란을 빚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경기 광주 '나눔의집'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의 후원자들이 법원에 후원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은 12일 정의연과 이 단체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의연 전 이사장), 나눔의집을 상대로 후원금 반환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6월 나눔의집 등을 상대로 한 두 차례의 후원금 반환 소송에 이은 3차 소송이다. 대책모임은 이번에 정의연을 상대로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8년간 운영해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이 문을 닫게 됐다. 정의연 관계자는 4일 "쉼터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현재 한 명도 없는 만큼 더는 쉼터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소유주인 명성교회에 쉼터 건물을 반납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중단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주택인 마포 쉼터는 2012년 정의연의 전신으로 현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법인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
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열리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수요시위와 보수진영의 반대 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전면 금지된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일대 집회·시위 등 집합행위를 금지했다. 집회금지 장소는 율곡로2길 도로와 주변 인도, 율곡로 일부(율곡로2길 만나는 지점∼경복궁교차로) 및 종로1길(경복궁교차로∼종로소방서) 도로와 주변 인도, 종로5길(
28년 동안 매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정문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수요시위가 보수단체의 위치 선점으로 시위 지점을 처음 옮기게 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달 23일 자정부터 7월 중순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 집회 신고를 해둔 상황이다. 우선순위에서 밀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돌아오는 수요일인 24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원래 장소 대신 남서쪽으로 10m가량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 무대를 만들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연대의 반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 씨 사망 경위에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에서 A 소장이 자살이라는 결론을 미리 내놓고 제대로 조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곽 의원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식 답변 받은 자료에 의하면, 고인은 화장실에서 샤워기 줄로 목을 감고 앉은 채로 사망되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며
"이거는 그냥 둘 수 없지요. 위안부를 팔아먹었습니다. 우리를 왜 팔아먹어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6일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열린 희움역사관에서 관련 시민단체들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제기했다. 이 할머니는 대구에 남은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최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부실 회계 처리 의혹 등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을 저격했다. 추모제에서 이 할머니는 술잔을 올리자마자 "언니들 여태까지 이렇게 할 일 못 하고 내가 이렇게 울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부실 회계처리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5일 경기도 안성 쉼터와 해당 쉼터를 시공한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정의연이 안성에 조성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쉼터 운영 등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수사관들이 쉼터에 도착했을 당시 현장에는 아무도 없어 정의연 측에서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연 측 관계자는 "별도로 변호인 입회는 하지 않았다"며 "다만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1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족회는 이날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의연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의 전신)과 윤미향은 수십 년 동안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피해자 중심의 단체가 아닌 권력 단체로 살찌웠다"고 비판했다. 특히 양순임(76)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회계 누락과 경기도 안성 쉼터 매매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기자회견에서 사퇴 없이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혀 진상 규명은 결국 검찰 몫이 됐다. 검찰은 30일이면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 되는 윤 당선인에 대한 조사 방법과 시기를 신중하게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 당선인은 이달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한 뒤 그간 의혹 제기에 침묵하다 11일 만인 이날 공식 석상에서 해명했으나 해명 내용은 정의연이 기존에 밝힌 것에서 크게
자유연대,GZSS,애국순찰팀,공익지킴이센터,자유민주국민연합 등 애국보수우파시민단체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 일본대사관 소녀상 인근에서 제1441회차 위안부 수요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인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윤 당선인을 최초 고발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가 참석해 연설을 통해 "윤 당선인에 성추행후 도피 잠적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본받지말라"며 국민성금,기부금,후원금 횡령배임,안성펜션 매입매각 등 불거진 각종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