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한동석 기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D2)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에 이미 50%를 처음 넘어섰으며, 오는 2029년에는 6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국제통화기금(IMF)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5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4% 포인트 오른 수준이다.또 2015년 40.8%였던 한국의 GDP 대비
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 세계 7개국만이 안전한 대기 오염 수준을 충족했다고 유로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주에 발표된 '2023 세계 공기질 보고서'는 134개 국가, 영토 및 지역의 3만개 이상의 모니터링 스테이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이 중 124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초미세먼지(PM 2.5) 안전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흡입될 수 있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20여개국 의료제품 관련 규제당국·업계·학계 전문가 등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의 막이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6~29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한·미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스위스, 브라질 등에서 약 330명이 참석한다. 한·미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계기로, AI 활용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협력각서 체결에 이어
국회의원의 보수를 대폭 삭감하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제안을 국민들은 적극 환영한다.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에서 국민들이 가장 불만스럽고 신뢰가 낮은 곳을 꼽으라면 국회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또 국회의원 수도 100명 정도로 줄여야 한다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리고 국회의원에 대한 각종 복지 및 특권 등 189가지의 특혜도 축소 내지는 없애고, 보좌관의 수도 9명에서 3명 정도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정치인들이 귀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국회의원의 보수도 당연히 삭감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보수는
반부패운동 단체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의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CPI)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세계 순위가 7년 만에 하락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고위공직자 자녀 특혜 채용 등 부패 문제 발생을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자 한국투명성기구(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가 권익위의 분석을 반박했다. 부패인식지수 조사는 주로 구조적 측면을 측정하기 때문에 특정 사건의 영향보다 제도나 정책의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의 반부패지수 순위가 7년 만에 하락, 정치와 경제영역에서 반부패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퇴휴·유한범)에 따르면 반부패운동 단체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는 30알 '202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이하 CPI)'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180개국이다. CPI는 공공부문의 부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기업인의 인식을 반영, 100점 만점으로 환산된다. 국제투명성기구는 2023년 부패인식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2009년 이후 줄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이다.OECD 가입국 중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40%대에 달할
▢ 약탈적인 세계최고 상속세, 왜 기업죽이기 세금인가.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입니다. 여기에 기업 승계할 때, 최대주주의 주식가격에 20%를 가산해 세금매기는 규정(최대주주 주식할증 평가)에 따라 최고세율이 60%까지 늘어납니다. 그야말로 약탈적 세금이라고 할수 있다 한국 상속세율이 왜 약탈적인지 주요 외국사례와 비교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상속세가 12조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이건희 회장 재산을 근거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 상속세는 미국에선 7조원, 일본은 10조원, 독일은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주말 급습 이후 가자지구를 폭격하면서 이 지역의 전기, 연료, 물, 식량도 차단했다.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도 연료가 고갈돼 폐쇄됐다. 연료나 전기가 없으면 인터넷이 중단되고 양수기로 작동되는 우물도 사용할 수 없다.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1일(현지시간) "이러한 봉쇄는 16년간의 파괴로 심각해진 가자지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며 "최근 일부 유럽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개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HRW의 아크샤야 쿠마르 위기
윤석열 대통령이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불을 추가 공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한국의 기후변화 책임에 비하면 역부족"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위기는 국가 간 경제 격차를 더욱 악화시키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제약하는 또다른 도전 요인"이라면서 "올해 7월 우리는 지구의 기후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끓는 지구(boiling earth)'로 인해 폭염뿐 아니라 폭우, 태풍과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COVID-19 이후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의 미래'를 주제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HO(세계보건기구) 공동 워크숍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관련 공동조정그룹(JCA-DCC)'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ITU-T 공동조정그룹(JCA, joint coordination activity)은 ITU-T 산하의 연구반과 타 표준화기구에서 개발하고 있는 표준화 작업의 조정을 위한 그룹이다. JCA-DCC(Joint coordination activity
1인 가구 증가, 소량 구매 트렌드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시장 내 편의점 이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가격 경쟁이 사실상 없어 가격경쟁을 포함, 편의점 간 공정한 경쟁이 활발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이하 소비자단체협)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의 주요 판매 제품인 컵밥, 우유·유제품, 음료, 컵라면 등의 지난7월과 8월 가격 조사를 실시한 뒤 20일 결과를 발표했다.편의점 3사, 우유·유제품·탄산
코로나19 변이가 30여 개나 출현해 WHO 등 전문가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감시대상에 추가한 BA.2.86는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다. 피롤라(Pirola)란 별명이 붙은 BA.2.86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다는 점이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무기로 여기에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크다.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주 초부터 여러 대륙에서 동시다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아동의 교육공백을 해소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주최하며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코로나19 3년과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 회복’을 주제로 한 국회 간담회는 교육의 근본적인 대안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제시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문 조민선 부
스웨덴 정부는 최근 '코란 소각 시위' 이후 스웨덴에 대한 보복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스웨덴 정부는 이에 국경과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경찰이 사람들을 체포하고 수색할 수 있는 더 넓은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스웨덴과 덴마크는 최근 몇 주 동안 쿠란 사본이 불태워지거나 손상되는 일련의 시위를 목격했으며, 이로 인해 무슬림 국가에서는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북유럽 정부가 불태우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8월 초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법은 경찰에게 신체 수색을 포함해 국경 안팎에서 검문을 수
동원F&B가 덴마크산 정통 유산균을 함유한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2종(사과, 베리믹스)을 출시하고 기능성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와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등 다양한 발효유 제품을 판매한 동원F&B는 이번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출시를 통해 발효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는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 ‘크리스찬 한센(Chr. Hansen)’이 개발한 덴마크산 유산균 5종을 포함하고 있다. 한 병당 유산균 함량이 2,000억 CFU에 달하며, 유당을 100%
스웨덴에 이어 덴마크에서도 '쿠란 소각'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이라크에 이어 이란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이라크 국영 INA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정부 청사와 외교 공관이 밀집한 바그다드 그린존 인근에 시위대 1천여명이 결집했다.이들은 바그다드 주재 덴마크 대사관으로 행진을 시도했으나 보안군은 그린존으로 향하는 2개 다리를 차단하고 접근을 막았다. 시위대와 군의 대치는 수 시간 동안 이어졌다.이 시위는 전날 오후 '덴마크 애국자'(Danske Patrioter)라는 명칭의 극우 단체가 페이스북 계정에 남성 1명이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실화해위)가 국내 해외 입양알선기관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3일 홀트아동복지회(서울시 마포구) 방문을 시작으로 19일 동방사회복지회(서울시 서대문구), 20일 한국사회봉사회(서울시 도봉구), 21일 대한사회복지회(서울시 강남구)를 방문해 입양업무 책임자와 면담을 갖고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진실화해위는 해외 입양 과정 인권침해 사건 관련 주요 신청인 진술조사와 정부 부처 관련 입양 자료 검토, 지난 6월 대표 입양 수령국 덴마크에서 현지 조사를 진행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5월 15일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3주년을 맞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19년 충북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 첫 도입된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의 3년간의 결과를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실제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교육 환경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운영 방향을 도출하고자 진행됐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22년 12월부터 23년 3월까지 3개월간 충북 도내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청주 강서초, 충주 달천초, 음성 소이초, 증평 죽리초)의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