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4일 서울시청 일대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며 기후정의 행진에 참여했다. 이날 녹색소비자연대는 사전 행사에서 GCN3무운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행동 변화에 필요한 내용들을 퀴즈로 정리,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활용, 소비자들에게 15분 이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No car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진에는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가 서울에서 함
전국 375개 시민사회단체가 1회용품 규제 강화,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주장하며 윤석열 정부에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환경회의, 국제기후종교시민(ICE)네트워크,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375개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1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과태료 유예 중단과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요구했다. 1회용컵 보증금제란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출범 이후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첫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명실상부한 100년 기업으로 태어나는 원년"이라며 "포스코홀딩스는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포스코홀딩스의 첫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시점, 포스코센터 앞에 시민단체들이 모였다. 기후위기비상행동,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 전국금속노동조합 등 시민단체들이 포스
3월 대선을 앞두고 '신한울 3·4호기 재개', '핵발전' 등이 대선 공약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시민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기후위기비상행동과 2022탈핵대선연대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12호에서 '20대 대선, 기후정의의 눈으로 탈핵을 말하라'를 주제로 기후X탈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에너지정의행동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기후위기비상행동과 2022탈핵대선연대는 "일부 대선 후보들이 무책임하게 핵발전을 주장하는 시기에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시민단체들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2022탈핵대선연대'를 출범시킨다.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에너지정의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한국YWCA연합회, 불평등끝장넷,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등 전국 47개 환경·시민단체들은 "15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카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22탈핵대선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면서 "'2022탈핵대선연대'는 대선 기간 동안 탈핵의 시급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선후보와 차기정부에 탈핵을 주요 정책 의제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탈핵을 약속했던 문재인
환경운동연합 등 300여개 환경·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비상행동)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발언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이 전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연내 상향과 해외 석탄 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 중단 등 두 가지를 약속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온실가스·석탄 감축 계획이 없는 '말장난'이라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4.4% 감축하고, 기존 배출전망치 기준을 절대량 기준으로 바꿔 NDC를 1차 상향했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결된 데 대해 경남 환경단체가 특별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22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과 환경 훼손, 경제적 비용을 이유로 가덕신공항 추진을 반대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이 진해 비행장과 공역이 겹쳐 동시 운영이 불가능하고, 인근 김해공항·사천공항과도 조정이 필요해 항공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신항을 오가는 대형선박과 충돌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 해상과 육상을 연결해 활주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반 강도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발전소 건설은 계속되는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을 두고, 정부의 보여주기식 말잔치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 청소년, 시민 단체와 삼척주민들은 지난 18일 신규 석탄발전소를 짓고 있는 강원도 삼척에 모여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가 있다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부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등 24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 탈석탄 공동캠페인 ‘석탄을 넘어서’ 및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 ‘기후위기비상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온라인을 집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200여개 사회단체 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곳곳의 1인 시위를 생중계하는 한편, 오후 5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집회를 열었다. 해당 집회는 서울역 인근 윤슬광장에 전국 각지에서 시민이 기증한 약 3000여 켤레 신발로 대체 행진 퍼포먼스를 꾸린 가운데, 각 부문 대표자들의 발언 생중계로 꾸려졌다. 이상윤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원은 "신종 감염병 확산의 주 요인인 세계화, 도시화, 토지 이용의 변화, 육류 생
환경, 노동, 농민, 여성, 종교 등 190여개 사회단체의 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6월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열고, 21대 국회가 올해 안에 기후위기비상선언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을 정치의 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부터 4대 정책요구안을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구한 바 있고, 4대 정책에 동의한 후보 중 75명이 당선되었다. 선거과정에서 비상행동이 요구했던 4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국회는 기후비상선언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
세계군축행동의날을 맞아 시민단체들이 세계 각국의 군사비를 줄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녹색연합,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GDAMS)과 은 27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19년 세계군사비 지출보고서’ 발표에 맞춰 ‘2020 세계군축행동의날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비를 줄여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안전 보장의 우선순위를 ‘군사 안보’ 에서 ‘시민 안전’
4.15 총선에 임하는 각 정당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거대 양당보다 소수당 후보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총선 후보자들의 96%가 ‘국회 비상결의안, 기후위기대응법 제정,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탈탄소사회 전환 기반 마련’ 찬성했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의당, 민중당 후보가 기후위기 관심높고 응답률 높았지만, 거대 양당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응답률은 전반적으로 응답률도 저조했고,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의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성정당 후보 등록을 받아주고 또 선거보조금도 지급하는 등 위성정당을 사실상 묵인 방조하고 있다며 선관위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2020 총선넷은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에 위배되는 위성정당의 등록을 애초에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선관위가 형식적인 심사절차를 거쳐 위성정당들의 등록을 받아줘서 선거 승리에 목메는 거대 정당들의 위헌 위법적인 위성정당 경쟁이 일어나 결국 선관위의 묵인이 지금의 상황을 조장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적 절차 어긴 비례후보 추천도 합법이라는 선관위 20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3일, 4월 5일 식목일과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을 맞아 을 제시했다. 4월 5일은 식목일, 하루 전인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No paper day)이다. April 4를 줄여서 ‘A4 데이’라 부른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함께 오랫동안 재생종이 사용운동을 실행해 오며 종이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녹색연합은 “가장 흔하게 쓰고 버리는 게 종이이지만, ‘이 종이 한 장이 나무고 숲’이라고 생각하며 종이 한 장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
환경단체 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과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 및 석탄발전소 건설 철회를 요구했다. 37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환경부가 5일 '2050 저탄소 사회비전 포럼(이하 포럼)'의 검토안을 공개하자 환경단체가 ‘너무 한가하고 안이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연말까지 세계 각국이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검토안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얼마나 감축하고, 이를 위해 우리 사회와 경제 각 부문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담아야 하는 방안이다. 청소년, 환경, 인권, 노동, 종교 등 각계각층의 3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이날 공개된 포럼의 검토안에 대해 1.5도 지
지난해 9월에 발생한 호주의 산불이 지구 재해 역사상 최대 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호주 산불로 희생된 생명을 추모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300여개 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13일 저녁 7시, 주한 호주대사관이 입주해 있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호주 산불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라며 과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호주정부에 탄소배출의 원인인 석탄 채굴과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불과 기후변화의 연관성
여느 해와는 달리 올해는 환경운동 활동가들에게 무척 힘든 한해였다. 개발시대에 청정지역이었던 충청지역의 서해안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충청도는 어느덧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혼탁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오염지역’으로 변했고, 원전의 잦은 고장은 국민들의 가슴을 쓸어안게 했다. 또한, WTO 제소 끝에 승소한 후쿠시마 지역으로부터의 수산물 금수조치, 정부의 계획대로 개방되지 않고 있는 4대강 보 개방 문제,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오염물질로부터의 안전 보장, 향후 태평양에 방류할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파리협정) 탈퇴 예고에 이어 11월 4일, 미국이 유엔에 협정 탈퇴를 공식적으로 통보한데 대해 전 세계로부터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330개 시민사회단체들의 환경 연대기구인 은 7일 오후 12시 광화문광장 옆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4일자로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규탄했다. 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트럼프는 지난 9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과감한 행동을 촉구하며 기후파업을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9월22-26일 유엔총회에 참석, P4G(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배출제로 목표를 국제사회에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9월 4일, 은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를 향해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비상상황을 선언하라”는 등의 3가지 요구 사항을 발표한바 있다. 이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이 9월23일 열리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