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이해 관계인이 속해 있는 특정 단체에 규정을 위반해 사업비를 지원했다가 환경부 감사에 적발됐다.해당 단체에는 수자원공사의 사업·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소속 민간 위원이 대표로 있는 곳으로, 특정 시기에 공공기관 수탁 업무가 급증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1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환경부의 이번 감사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특정 단체가 환경부 산하기관 위탁사업을 유독 많이 수행했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돼 이를 밝히고자 진행된 감사였는데 감사 결과 해당 단체가 공모사업을 따내는 과정에서 수자원공사가 내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가 무너뜨렸던 세종보부터 다시 세워 4대강 보를 빠른시일안에 정상 운행할 방침으로 보인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5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전 정부 4대강 보·상시개방 결정이 맞지 않는 통계에 바탕으로 하고 (4대강 사업에 반대한) 시민단체에 편향돼 내려졌다면 원상회복해야 한다"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지난 4일 임명된 임 차관은 전 정부 4대강 보 해체·개방 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되면 결정을 내린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물관리위에서) 결정이 내려지면 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세종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해체, 백제보는 상시 개방을 하는 것을 권고하는 최종 의견을 확정했다. 환경부는 25일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에 대한 처리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이달 내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보는 해체를 제안하되 해체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향후 적극적으로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성과와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 해체 시기를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공주보에
국가물관리위원회 관계자가 국내 하천을 모두 복원(재자연화)하는데 1700조원이 소요된다고 주장한데 대해 환경단체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는 2일 논평을 내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한무영 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환경부의 다른 연구용역 결과를 인용, 금강과 영산강의 재자연화 소요비용이 4,127억원이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한무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은 환경관리연구소가 발간하는 웹진, 4월호에 기고한 ‘우리나라 하천의 재자연화 성공을
환경단체와 학계, 종교계 등 총 18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는 20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약속한 ‘4대강 재자연화’가 지지부진하다면서 정부를 질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4대강 재자연화’가 2018년까지 4대강 16개 보 처리방안을 확정하고, 2019년까지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만은 결정 짓겠다던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데 대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의 출범이
사단법인 국회물포럼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는 올해 6월 13일부터 시행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통합물관리 이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이 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물관리 관련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당연직 위촉직 등 총 3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4대강 유역을 대표하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등 유역물관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