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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43명 이틀째 300명대…지역 293명, 대규모 유행 기로

서울 109명-경기 64명-전남·경남 각 28명-강원 20명-충남 13명-인천 12명

  • 기사입력 2020.11.19 09:55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9천6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0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343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177명이고,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다양하다. 서울 송파구 지인 여행모임(누적 18명),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20명), 경기 가구업자 모임(11명), 경기 광주시 가족 및 피아노 교습(11명) 등 소규모 모임이 감염 불씨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으로, 전날보다는 2명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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