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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50주기 국제 포럼, 10일(화) ~ 12일(목) 전태일기념관과 서울시청에서 개최

사스키아 사센(콜롬비아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 등 세계적 석학 참여

  • 기사입력 2020.11.10 08:26
  • 기자명 차수연 기자

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가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이후 50년, 함께 고민하는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진행한다.

전태일 50주기 국제포럼은 11월 10일(화)~12일(목)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10~11일은 전태일기념관 2층에서, 12일에는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노회찬재단,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각각의 주제로 부분 세션을 진행한다. ▶한국노총은 “전태일로부터 50년, 코로나19와 여성노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10일 오전 10~12시에 ▶노회찬재단은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를 주제로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에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전태일 삶과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11일 오전 10시에서 12시 30분까지, ▶민주노총은 “포스트 코로나 한국사회 대개혁을 위한 연대운동 전략”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각각이 주관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12일에는 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가 주관하는 메인 포럼이 진행된다. “변화하는 자본주의와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사스키아 사센 교수가 “전지구적 세계가 지역으로 분화될 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이어서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 이사장이 “노동운동사의 관점에서 본 한국노동운동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글로벌 공급 사슬 밑바닥에서일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적이고 문명화된 글로벌 공급 사슬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에드워드 웹스터(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 명예교수 및 동대학 불평등연구소 소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아시아 한국투자자들의 민낯을 돌아본다”를 주제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노동운동가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 자본의 극심한 착취와 이에 대응하는 아시아 노동운동의 현주소와 연대의 가능성을 짚어 본다.

전태일 50주기 국제포럼은 모든 행사가 전태일 50주기 문화제 홈페이지(www.taeil50.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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