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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84명 신규확진…지역발생 53명·해외유입 31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52명 무더기 확진 사례는 오늘 통계에 미반영

  • 기사입력 2020.10.14 09:42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늘어 누적 2만4천889명이라고 밝혔다.

▲ 14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8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02명)보다 18명 줄며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3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세 자릿수로 오르는 등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2주간 100명을 넘은 날도 이틀이나 된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102명→84명 등이다.

한편 이날 통계에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52명(직원 9명, 환자 43명) 무더기 확진 사례는 반영되지 않았다. 하루 뒤인 15일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가 전날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총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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