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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KCOC-경희대, 국제개발협력 NGO 발굴·육성 '맞손'

  • 기사입력 2021.04.27 15:31
  • 기자명 여성미 기자
▲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가 지난 26일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의 국제기구 협력사업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회장 오지철·이하 KCOC),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센터장 이화용)가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NGO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6일 KCOC,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와 함께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의 국제기구 협력사업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와 KCOC,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는 지난해부터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가 국제기구 협력사업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10개 기관의 해외사업 총괄자, 관리자, 실무자가 5월부터 5개월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본 행정·실무 교육을 비롯해 국제기구 협력사업 진출 1:1 전략 수립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협력사업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노하우를 전한다. KCOC와 경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실질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들이 국제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시민사회 간 협력체계 마련에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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