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석열 "내가 어떻게 할지 정리돼야 정치인 만난다"

  • 기사입력 2021.04.14 09:07
  • 기자명 김진태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로서 지지율이 상승하며, 윤 전 총장의 정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은 "내가 어떻게 할지 정리가 돼야 (정치권 인사를) 만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JTBC와의 통화에서 "특히 여야 모두 당내 개혁이나 구조 변화를 모색하는 상황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정치권 인사와 만나게 되면 밥만 먹고 헤어질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윤 전 총장이 정치권 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7 재보선 이후 참패를 수습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대통합을 두고 격론을 벌이는 야권 재편 상황을 두루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주목된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검찰을 떠난 뒤로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재보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이 유일한 공개 행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