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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합격 마지막 관문, 추가모집 실시…역대 최다 선발

  • 기사입력 2021.02.22 11:17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지난해 12월 8일 대입 논술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2021학년도 대입 합격의 마지막 관문 추가모집이 실시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면, 추가모집에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추가모집 기간은 22일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다. 수시모집 합격·등록 사실이 없거나 19일 오후 4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추가모집 선발 인원은 162개 대학 2만 6129명이다. 이는 지난해(9830명)의 2배 이상이다. 입시업체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분석 결과 역대 최다 규모다. 학령인구 감소로 추가모집 인원이 대거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계명대 의예과(1명), 고신대 의예과(1명), 단국대 의예과(2명) 등 의학 계열에서도 추가모집 인원이 발생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에게 기회다. 국민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인서울 주요 대학과 거점 국립대에서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추가모집 합격선은 정시모집보다 비교적 높게 형성되기는 하지만, 2021학년도 마지막 기회인 만큼 수시와 정시에 실패한 수험생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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