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동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대책이 주목된다. 특히 이번에도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불이났으나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2일 오후 1시 3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무주IC 인근에서 A씨(38)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에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A씨는 "주행 중 차량 뒤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해 살펴보니 엔진룸 쪽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2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BMW차량의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BMW는 지난해에도 50대 이상의 차량에서 불이나 승용차가 아닌 불자동차라는 오명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