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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IM선교회 집단감염 확산

경기 118명-서울 105명-부산 54명-광주 44명-경북 43명-인천 41명 등

  • 기사입력 2021.01.28 10:29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육박했다.전날보다는 60여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 광주에서 북구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의 쏟아져 나와 24일 오전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북구의 한 유치원에 차려진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6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는 62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25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고,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7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노원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2명,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천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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