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1등급 한우를 정기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12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내달부터 4월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영된다.
구독자는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1등급 한우(구이용)를 매달 19일 오전 7시 이전에 새벽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A타입은 등심(1㎏)과 채끝(1㎏), 안심(900ｇ)이 3개월간 순차 배송되고, B타입은 매달 등심(600ｇ)과 채끝(200ｇ), 안심(150ｇ) 묶음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각 부위는 150~200ｇ 단위로 소포장된다.
3개월 구독료는 A타입 39만 원, B타입 36만 원이다. 이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1등급 구이용 한우보다 30%가량 저렴한 것이다.
구독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투홈에서 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요리하는 ‘홈쿡 족’이 늘었다”면서 “합리적인 고급 식자재를 찾는 고객 역시 증가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