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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최저 영하 16도 더 춥다..전라 서해안 폭설

  • 기사입력 2020.12.14 17:31
  • 기자명 이윤태 기자

15일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으로 머무는 한파가 닥친다.

▲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14일 여의도 한강 주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멀리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 이날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9.7도를 기록했는데 15일은 전말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는 영하 12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수 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3도로 예상된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해기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온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부(전라 서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2∼7㎝, 충남 북부 서해안과 충남 내륙 1∼3㎝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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