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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타트업 발굴·협업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모

내일 13일부터 다음달10일까지 2020년 1차 모집협업...프로젝트 성사시 최대 5천만원 지원

  • 기사입력 2020.04.12 17:57
  • 기자명 유정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가 2020년 1차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부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New Automotive USP(20건) △Mobility Platform(13건) △Smart Factory(8건) △Drones&Robots(5건) △Marketing Solution(9건) △Hygiene(6건) 등 기술 분야에 따라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61건의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 최대 5000만원 수준의 프로젝트/PoC(Proof of Concept) 개발비가 지원된다.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프로그램 지원접수는 4월13일부터 5월10일까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일반적인 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넘어 창의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현대차그룹 내 7개 계열사 50여개팀과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 중이다. 현재까지 협업 프로젝트 36건 매칭(상품화 연계 8건 매칭 포함), 28개사 대상 지분투자 집행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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