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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인협회 26대 김규화 이사장 취임

  • 기사입력 2020.02.04 20:25
  • 기자명 이경 기자

한국 현대시인협회 26대 이사장으로 김규화 시인이 취임했다.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지난 28일 열린 취임식에는 200여명의 시인들이 모여 한국 현대시인협회 51차 정기 총회를 열고 25대 김용재 이사장과 26대 김규화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함께 거행했다.      

 

▲ 제26대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김규화 시인

 

  

새로 취임하는 김규화 이사장은 한국 현대시인협회의 태동부터 곁에서 보아온 지난 날을 회고하면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국 현대시인협회가 이만큼 성장해온 것은 그간 많은 시인들이 문학 열정을 쏟아온 결정이었다고 술회하고 앞으로 시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발표 지면 확대를 위해 한국 현대시인협회가 더욱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축사에서는 최은하 평의원과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 신세훈 평의원이 축하와 성원의 말씀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고 25대 김용재 이사장과 26대 김규화 이사장의 지난 노고와 앞으로의 출발을 박수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새로 추대된 부이사장에는 양왕용. 갈정웅. 위상진. 정근옥. 이오장 시인이 상임이사에 김해빈 시인이 사무총장에 박영대 시인이 사무국장에 유회숙 시인이 임명됐다. 한편 감사에는 오만환, 이원우, 조규수 시인이 선출됐다.  

 

▲ 26대 한국현대시인협회 임원단

 

- 김규화 이사장 약력 -

동국대 국문과 및 동국대 교육대학원 졸업. 현대문학으로 등단(1963-1966). 대전대 겸임교수 및 동덕여대 대학원 강사 역임. 시집:『떠돌이배』 『날아가는 공』 『햇빛과 연애하네』 『사막의 말』 『바람하늘지기』 등 12권. 시선집:『초록징검다리』 『성정시편』. 영시집: 『Our Encounter』, 불어시집:『Notre Rencontre』, 수상:한국문학상, 펜문학상, 현대시인상, 동국문학상, 순천문학상, 도천문학상 등 다수.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펜한국본부 편집위원, 한국여성문학인회 자문위원, 기픈시문학회, 줗은시낭송회 회원, 월간 『시문학』 발행인(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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