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랑을 싣고 달리는 행복한 자전거 라이딩"

HAPPY CYCLE,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위한 ‘자전거 국토종주’ 후원금 전달

  • 기사입력 2017.09.04 11:32
  • 기자명 차성웅 기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HAPPY CYCLE(운영자 김지창)이 자전거 국토종주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100만원을 소아암 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 HAPPY CYCLE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민오, 김지창, 곽진우(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HAPPY CYCLE의 국토종주에는 김지창(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김민오(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곽진우(연세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3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8월 20일 서울을 출발하여 양평까지 70km 구간을 달린 HAPPY CYCLE은 둘째날 여주로 가는 일정 중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자전거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부상을 당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판단 하에 국토종주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HAPPY CYCLE은 목표했던 국토종주를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를 위한 기부는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함께 뜻을 모아 준 사람들을 위해 투명한 후원금 집행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자전거 라이딩’, ‘행복한 순환’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HAPPY CYCLE은 2018년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국토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HAPPY CYCLE 페이스북(@happycycle93)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APPY CYCLE과 같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