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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GO신문]이윤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북부 5대 핵심도로에 도비 722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2시 광암 ~ 마산 구간 현장사무실에서 홍지선 경기도 건설국장 주재로 '2016년 경기북부 5대핵심도로 추진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에 722억 원을 투입. 원할한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도와 각 시군이 북부 5대핵심도로 사업의 현황과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지선 건설국장과 도 관계자를 비롯해, 파주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의 사업담당자, 시공 감리를 맡은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의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은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중 최하위다, 이때문에 경기도는 북부5대 로로 사업을 추진해 경기북부지역의 도로 인프라 개선에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북부 5대도로 사업현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동두천 상패 ~ 연천 청산) 9.9Km.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가납~상수) 17.1Km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연천 적성~두일 14.3Km rnrwleh 98호선(남양주 오남~ 수동) 8.4Km 지방도 364호선(동두천 광암 ~포천 마산)11.3Km 등으로 경기도는 올해 총 7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77억 원 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 ~ 청산 구간은 현재 공사 17% 보상 53%가 완료됐으며 올해는 상패~상봉암동구간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작업과 상패~ 안흥 구간의 터널공사와 토공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지도 39호선 가납 ~상수 구간은 현재 보상 53%가 완료 되었으며 올해는 감리계약 및 사전 설계도서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공사계약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추가경정 예산편성 시 잔여보상비에대한 전액 편성 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지도 39호선의 또 다른 구간인 장흥~ 광적 도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5ㄴ개년계획이 확정되면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함은 물론, 공사비의 국비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방도 371호선 설마~ 구읍 구간은 현재 공사 72%보상 99%가 완료되었으며 올해는 토공과 터널, 교량공의 아스콘 포장 작업을 추진한다. 지방도 371호선 적성~ 두일 구간은 현재 보상 64%가 완료 올해는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 및 보상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올 연말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 수동 구간은 대부분 터널공사로 계획되어 있어 올해 에는 보상비와 공사비를 확보하고 보상 추진을 병행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발주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방도 364호선 광암~ 마산 구간은 현재 공사 60% 보상 99%를 진행 했으며 올해에는 토공과 터널, 교량공 구축 작업을 추진한다. 또 잔여필지에 대한 보상작업을 병행한다.

홍지선 건설국장은 이날 "이 사업은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경기북부의 혈관 역할을 할 지역 발전의 초석인 만큼 도민들의 기대도 크다" 면서 "앞으로의 과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국비확보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실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