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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2 안영자 요리사 ‘장수각’ 건강밥상

  • 기사입력 2015.10.27 15:03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한식대첩2로 이름이 알린 안영자 요리사가 최근 일산 정발산역에 북한요리 전문점 “장수각”을 열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건강을 지켜주는 요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 장수각 닭고기 온반 ⓒ 조응태

‘장수각’ 요리의 특징은 일체 MSG나 강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재료간의 궁합을 고려하여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한식대첩 패자부활전 우승 요리로 잘 알려진 오리소라탕을 비롯하여 닭고기온반, 닭고기토마토 조림, 오리김치전골 등을 맛볼 수 있다.

▲ 장수각 닭고기 토마토 국수 ⓒ 조응태

또, 새롭게 선보인 닭고기 토마토 국수와 오리고기와 육수를 활용한 볶음밥 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신메뉴는 7천원~8천원 정도의 일반적인 가격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영양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오리고기와 육수를 활용한 볶음밥 ⓒ 조응태

안영자 요리사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위해 원재료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많은 이론 공부 및 실천적인 경험이 필요하다”며,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고급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동서양의 식 재료 및 조리법을 병행으로 연구하여 최고의 맛을 내도록 요리 및 조리법들을 개발했다”고 말한다.

▲ 한식대첩2로 이름이 알린 안영자 요리사 ⓒ

탈북자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안영자 요리사는 북한에서 약 20년 간 고위층이나 국빈을 상대로 하는 요리를 만들어 왔다. 북한의 요리사 양성 전문 특설학교에서 1년 동안은 농사를 지으면서 재료의 맛과 향, 특성 등을 직접 몸으로 체득하면서 이론 공부를 하였고, 그후 1년은 직접 자신이 재배한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요리 실습을 경험한 바 있다.

▲ 장수각 오리소라탕 ⓒ 조응태

안영자 요리사는 “북한요리는 우리의 선입견처럼 그리 폐쇄적인 스타일의 요리가 아닙니다. 세계의 모든 식재료가 북한 요리 스타일과 만나면 이 또한 한식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식화에 성공한 요리라면 세계화 역시 쉽게 가능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요리 철학이 정확히 반영된 정발산역 ‘장수각’은 "몸에 좋은 요리를 드시고 장수하세요" 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으로 보양식재료인 오리와 닭을 주재료로 선보이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수각(031-903-55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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