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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도민안방…광교 호매실 지구 출동

경기도 올 세입징수목표 7조 1333억원

  • 기사입력 2012.01.29 13:10
  • 기자명 김명수 기자
본격 입주가 시작된 이후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수원 광교와 호매실 택지지구에 경기도의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이 출동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월 1일부터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원으로 구성된 별도의 전담팀을 편성, 광교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내 입주단지별로 집중 순회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교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는 최근 입주세대가 늘면서 기반시설, 아파트 하자보수, 교통 불편 등 주민민원이 증가하는 곳으로 도는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민원을 중점 처리하고 사후관리, 사업안내, 각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민안방팀과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업체 등 관련기관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 만큼 생활에 바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접수가 좀 더 편해질 것”이라며 “택지관련 민원뿐 아니라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민원도 해결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 방문일정은 경기도 홈페이지 도민안방 코너에서 볼 수 있다.
경기도가 올 세입징수 목표를 7조 1,333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방세 온라인 납부 홍보 강화,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체납액 징수 강화 조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청에서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경기도 세정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안수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세입징수 목표액이 역대 최고지만 경제 불황에 따른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급격한 징수감소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과세자료 관리와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체납액 징수 강화 등 세입징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체납원인 분석과 과감한 공매처분, 간부공무원의 체납액 책임 징수제 등 상습고액체납자들에 대해 엄중 대처하는 한편,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면제, 대출금리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지방세 온라인납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 조기 제도정착이 이뤄지도록 하고 시작장애우를 위한 점자안내문 납세고지서도 발송할 방침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납세자들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 온라인 납부방법에 대한 설명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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