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중국 현지법인 중국유한공사(중국하나은행)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WeChat)에 비대면 모바일 지점인 '샤오청쉬'(小程序)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지점 오픈은 지난 3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직후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시한 ‘디지털 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샤오청쉬를 방문하면 중국 현지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정기예금 등 다양한 예금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위챗 내 모바일 지점 개설을 추진했다"며 "이런 혁신 사례들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