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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밀알복지재단,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진태현-박시은 장애아동 수술비 기부
월드비전, '2022 제리캔챌린지' 시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2회 초록우산 어워드' 개최

  • 기사입력 2022.08.02 12:39
  • 기자명 장영수 기자
▲ 배우 진태현, 박시은[진태현 인스타그램(taihyun_zin)]

밀알복지재단, 진태현-박시은 장애아동 수술비 기부

2세 출산을 앞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베이비 샤워' 대신 기부 행사를 열어 또 한번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1155만 2천원을 장애아동 수술비로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지난 7월 진행한 '기부 라이딩'과 '일일 기부 카페' 행사로 마련됐다.

기부 라이딩은 지난 7월 19일 진태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진태현은 곧 태어날 2세를 위한 '베이비 샤워' 대신 장애아동을 돕는 '기부 샤워'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500만 원 모금 목표로 500km를 달리는 기부 라이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태현의 기부 라이딩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후원에 동참했고, 하루 만에 829만 원이 모이며 모금이 조기 종료됐다.

지난 7월 중순 경기 성남에서 진행된 '일일 기부 카페'를 통해서는 당일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수술비에 기부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절친인 배우 김성령까지 함께 일일 바리스타가 돼 팬들을 맞이했다. 일일 기부 카페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오픈 2시간 만에 재료 소진으로 마감했으며, 총 326만 2천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부 라이딩과 일일 기부 카페로 마련된 후원금을 장애아동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둘째 태은(태명)이를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 친구들과 베이비 샤워로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많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샤워'를 준비했다"며 "함께 응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월드비전이 아프리카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2022 제리캔챌린지'를 시작한다. 지난 1일 캠페인 4회 만에 첫 오프라인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2022 제리캔챌린지' 시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는 9월까지 '2022 제리캔챌린지'를 진행한다.

제리캔챌린지는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SNS 릴레이 기부런이다. 제리캔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나르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 월드비전은 2019년부터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나르는 데 사용하는 제리캔을 알리고,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겪는 식수 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리캔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첫 오프라인 오프닝 행사를 열고, 러닝 크루들이 직접 만나 함께 달리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UDT 출신 작가 육준서가 동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플루언서 런소영, CREWGHOST, GS25 직원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일반인 참가자 20명과 함께 그룹을 나눠 10L부터 500ml, 1L의 물병(제리캔)을 들고 월드비전 본사에서 출발해 서울마리나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km 코스를 직접 달렸다.

월드비전의 제리캔챌린지는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제리캔(물병)을 들고 6km를 걷거나 달린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GS25 #DMZ맑은샘물 #월드비전 #global6k #2022제리캔챌린지 #너와나를위한달리기)와 함께 다음 챌린저 3명을 지목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올해 제리캔챌린지는 GS25의 매칭 펀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완주 인증 포스팅 1건당 5천원이 후원(목표 후원 금액 2천만원)되며 모금 기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우간다 식수와 위생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2회 초록우산 어워드' 개최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후보를 아이들이 직접 추천, 투표·시상하는 아동권리시상식 '제2회 초록우산 어워드'를 개최한다.

'초록우산 어워드'는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대상을 권리 주체자인 아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동권리시상식이다. 장애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 전국 아동 100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심사위원단은 지난 4월부터 아동권리교육 이수와 온오프라인 지역별 토론회를 거쳐 총 5개 부문(△인물 △미디어 콘텐츠 △법·제도·정책 △기업·단체 △물건·공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만 8세 이상 만 18세 이하 아동은 누구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childfund.or.kr)에서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9월 18일까지이며, 오프라인 투표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참여 가능하다. 투표 결과 부문별 최다 득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1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심사위원단 류새봄 아동(경남, 16세)은 "아동이 지닌 권리에 대해 배우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우리 사회에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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