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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24시] 심미경 시의원, "서울시의회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야"

'예산 낭비 줄이고 분기별 시민여론 조사로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 강조

  • 기사입력 2022.07.21 18:14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심미경 의원[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가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21일 제311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회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서울시의회가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심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노후집기 처리비용이 1억 4000만원 추경 증액된 것을 언급하며 서울시의회 의원연구실의 집기를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상인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교체하는 경우나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 대장에 정리하고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집기는 폐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심 의원은 시민여론조사 사업과 관련, 서울시시의회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전반기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전반기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야 후반기에 시민의 의견을 참고, 시의회 운영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면서 "여러 시민분들의 의견을 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시민여론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의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집기 하나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며 "폐기해야 하는 노후집기는 어쩔 수 없지만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집기는 창고에 쌓아 둘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시민 또는 기관에 적극적으로 매각, 나눔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의회 재산과 예산을 꼼꼼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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