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지속가능 지구환경 만들기' MOU 체결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전인수)와 (사)한국화훼자조금협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10일 'GCN3무운동과 조화사용근절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화의 소비 감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립·민간 공원 묘원에서 생화 대신 중국산 조화의 사용이 늘어나며 이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심포지엄과 정책 토론회 진행, 조화 사용 근절을 통한 GCN3무운동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기타 연구 정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소비자연대 전인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화 소비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국립·민간공원 묘원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조화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인지, 단순한 운영 편의를 위한 것인지 알아보고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굿피플, 베트남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에 태양광랜턴 전달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롯데하이마트와 협력, 지난 4월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반득초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친환경 태양광랜턴 100개를 전달했다.
베트남 하이즈엉성(Hai Duong)은 코로나19 이후 농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더불어 도시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농촌 지역에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반득초등학교(Banh duc)가 위치한 농촌 지역은 거리에 설치된 가로등의 개수가 적고, 가정에서도 비싼 전기 요금으로 인해 전등을 켜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동들은 집 밖으로 나갈 때마다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밤에 불빛이 없어 공부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번에 지원한 태양광랜턴의 이름은 '솔라미'로 후면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랜턴이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10여 명이 직접 조립했다. 굿피플은 지난 4월 26일 태양광랜턴과 더불어 샤롯데봉사단이 자필로 쓴 응원 편지를 함께 담아 반득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반득초등학교 학생 르엉 황 옌(Luong Hoang Yen)은 "이제 저녁에도 위험하지 않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며 "꼭 필요한 선물을 주신 굿피플과 롯데하이마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월드비전-MBC, 'World is One : for Ukraine' 콘서트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MBC와 오는 20일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2 월드 이즈 원(World is One : for Ukraine)' 콘서트에서는 ▲성시경 ▲YB ▲백지영 ▲폴킴 ▲10CM ▲데이브레이크 ▲지소울 ▲말로 ▲김광민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혼네(HONNE/영국), 제프버넷(Jeff Bernat/미국)도 함께해 음악으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오는 20일 저녁 8시부터 유튜브 <MBCkpop>, <it’s Live>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TV에서는 MBC M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 앞서 11일 월드비전과 MBC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월드비전 합창단 어린이들도 희망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직접 루마니아를 방문,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난민센터에서 만난 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특히 콘서트 취지에 맞춰 방송 도중 노출되는 QR코드를 통해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모금에도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월드비전 홈페이지 내 월드 이즈 원 콘서트 사이트에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