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5일 2022학년도 제42회 입학식을 메타버스와 연계, 개최했다. 이를 통해 AI·SW중심대학으로서 위상도 재차 입증했다.
입학식 행사는 호서대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그리고 단과 대학별 신입생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대신 미참석 신입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함께했다. 앞서 호서대는 AI·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게더타운’에 가상의 캠퍼스를 구현했고 이날 신입생 30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입학식에 참석했다. 또한 대학생활안내, 축하공연, 학생회 안내, 학생생활 검사와 수강신청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
김대현 호서대 총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면적으로 대면 입학식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입학식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입학식도 병행했다”며 “AI·SW중심대학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이번 메타버스 입학식까지 진행함으로써 호서대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봐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