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시설 공사 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설공사 업무는 각 교육지원청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교육시설 공사 관리 플랫폼은 시설공사 업무를 온라인으로 통합·처리하는 개념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와 양질의 빅데이터 축적·활용이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월 광교 신청사 이전과 함께 스마트오피스 업무 환경 도입에 발맞춰 교육시설 공사 업무 처리 방식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시설 공사 관리 플랫폼 구축 계획안을 마련했다.
플랫폼을 활용하면 업무 담당자가 언제, 어디서든 도내 교육시설 공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산 절감, 정보 투명성·개방성 확대, 행정 비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조정수 행정국장은 “교육시설 공사 관리 플랫폼 구축은 시설 공사 업무 전반에 대대적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칸막이 행정, 상향식 업무 관행 등 기존의 비효율 방식에서 벗어나 공유, 협동, 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교육시설 공사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지원 전담팀을 구성, 운영을 시작했다. 2024년까지 플랫폼 도입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