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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열매나눔재단, '여성 사회 혁신 창업가 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온라인 기반 '솔루션 패키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제공

  • 기사입력 2022.01.19 15:26
  • 기자명 손경숙 기자
▲ 왼쪽부터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와 박태진 JP모간 한국대표가 여성 창업가 성장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열매나눔재단 제공]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과 열매나눔재단이 여성 사회 혁신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한다.

JP모간과 열매나눔재단은 19일 여성 창업가 성장 지원 사업 'WE Project : empowering Women Entrepreneurs'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P모간은 2016년부터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글로벌 사회적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리빌딩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의 도약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사회적기업은 39개사다.

WE Project 사업은 앞으로 2년간 총 4억 6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 창업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온라인 기반의 '솔루션 패키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여성 대표 사회적기업·소셜벤처다.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여성 창업가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진 JP모간 한국대표는 “지난 6년간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그 하나로 이번 WE Project도 여성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꾸준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WE Project 세부 내용은 2월 7일부터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24일 사업 설명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디지털·온라인 기반 여성 창업가의 성공 스토리가 오픈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월 7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된 뒤 저소득 취약계층, 북한 이탈 주민의 자립을 위해 5개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615개의 개인 창업 가게를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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