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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5% vs 윤석열 30.9%…안철수 10.3% '첫 두자릿수'"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安 지지율 '약진'

  • 기사입력 2022.01.01 01:15
  • 기자명 김진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연합뉴스] 

오차 범위안이지만 두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지지율 10%를 돌파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5.5%, 윤 후보는 3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6%포인트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그동안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여온 안 후보는 10.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 선을 넘어섰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1%였다.

또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칸타코리아가 실시한 여론조사(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명 대상)에서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지만 역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지난달(29.3%)보다 3.1%포인트 상승한 32.4%, 윤 후보는 지난달(35.6%)보다 4.2%포인트 하락한 31.4%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의 순위가 역전됐다. 같은 조사에서 안 후보는 6.2%, 심 후보는 3.7%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서 기대하는 결과로 응답자 54.5%가 '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36.6%는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꼽았다.

이번 리서치앤리서치·칸타코리아 조사의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방식은 리서치앤리서치가 일대일 전화면접(무선 79%·유선 21%), 칸타코리아가 일대일 전화면접(무선 89.1%·유선 10.9%)이었다. 응답률은 각각 10.0%,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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