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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제11대 최경배 회장 취임… 진정한 섬김과 투명성과 신뢰성 강조

안과 전문의로서 1999년부터 활발한 무료의료봉사활동
2004년부터 굿피플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약 20개국에서 무료 의료봉사

  • 기사입력 2021.07.27 23:33
  • 기자명 김다원 기자
▲ (사)굿피플 최경배 제11대 회장(사진=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제11대 회장으로 26일 최경배 JC빛소망안과의원 대표원장이 취임했으며 굿피플을 6년 간 이끌어온 김천수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고 밝혔다.

최경배 제11대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그 무게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무엇인지 되새기며 후원자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건강한 굿피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경배 신임 회장은 1986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 현재 여의도에 위치한 JC빛소망안과의원을 개원했다. 평소 의료봉사에 사명감을 가진 그는 안과 전문의로서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4년부터 굿피플과 협력해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피지 등 약 20개국에서 2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개안수술 및 백내장수술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2008년 제24회 보령 의료 봉사상을 수상한데 이어 희생과 헌신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제4회 대한민국 해외봉사 외교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2009년부터 굿피플 의료사업 부회장을 맡으며 2019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굿피플 아너스클럽 명단에 등단해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를 보였다.

한편, 6년간 굿피플을 이끌어온 김천수 제10대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좋은 세상이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리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후원자님들, 굿피플 임직원분들과 함께 울고 웃는 등 귀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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