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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공정성·전문성 역량 신장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 대상 온라인 연수

  • 기사입력 2021.06.10 11:48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한국NGO신문 자료 사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심의기구로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교육과 선도, 징계 사항 등을 담당한다. 교원, 학부모, 법조인,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활동을 효율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산하에 소위원회를 두고 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모두 운영하며 소위원회는 총 151개가 있다.

이번 연수는 소위원회의 학교폭력 심의 관련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위원회 위원장,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강사로는 서울고등법원 권순열 판사가 초빙된다. 권 판사와 참여자들은 실제 소송 사례를 중심으로 형사재판과 다른 심의위원회 특징, 사실 관계를 통한 사안 심의와 공정 조치를 위한 고려 사항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소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사안 처리에 있어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마다 전문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법률 자문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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