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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공동 제작·배포

‘2021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

  • 기사입력 2021.04.14 10:59
  • 기자명 정성민 기자
▲어린이들이 경찰관, 서울녹색어머니연합,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지도사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2021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의 하나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공동 제작·배포한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교육 자료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된다. 서울시 전체 605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 가정통신문 앱(e알리미 등)을 통해 배포된다. 서울시교육청 카카오스토리, 카카오 채널, 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교육 자료는 도로교통공단의 대표 캐릭터 ‘호둥이’가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소개 △골목길을 통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항 △비·눈이 올 때 주의사항 △자전거로 등하교 시 지켜야 할 수칙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0명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호자, 어린이 모두가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도로교통공단은 ‘2021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치원·초등학교의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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