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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3월 31일까지 연장

  • 기사입력 2021.02.26 11:05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경기도청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기간을 기존 3월 14일에서 3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경기도는 "3월 1일부터 현장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방문 수요를 최소화, 혼잡을 막고자 온라인 신청 운영기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3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앞으로 일평균 4만~5만 명씩 온라인 신청 시 3월 31일까지 1100만 명 이상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3월 29일 이후 토요일은 신청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재난기본소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수령하거나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사용장소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308만여 명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아 현장 발급 시 창구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온라인 신청기간을 연장하니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께서는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25일 23시까지 경기도민 1035만 8074명이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 8238명의 77.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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