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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코로나19로 1학기 신입생 송도학사 입사 전면 취소

  • 기사입력 2021.02.03 12:14
  • 기자명 정성민 기자

연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올해 1학기 신입생의 송도학사 입사를 전면 취소한다. 

▲ 연세대 표지석(한국NGO신문 자료 사진)

연세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학교 본부의 올해 1학기 비대면 수업 진행에 따라 송도학사 입사가 전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3일 밝혔다.

송도학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다. 인천 국제도시 송도에 위치하고 있다. 연세대 신촌캠퍼스 신입생은 의무적으로 1년간 송도학사에 거주하며 수강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신입생의 송도학사 의무 입사가 취소됐다. 다만 사정이 불가피한 경우 송도학사 거주가 허용됐다.

이에 올해도 연세대는 ▲국내 거주지가 없는 외국인 유학생 ▲국내 거주지가 없는 재외국민 ▲국제캠퍼스 교내 사무실이나 연구실 근로자 ▲장애인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송도학사 입사를 허용할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서약서, 출입국사실증명서, 건강진단서 등을 필수 제출해야 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 대면수업으로 수업 방식이 변경되면 추가 입사 관련 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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