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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타 "7.7조원 탈세범 넥슨 김정주를 즉각 체포 구속하라"

"7.7조원을 탈세해 54조원을 추징당해야 할 범죄집단이 사회공헌이라니..."
"혹세무민.정말 이게 나라인가?"

  • 기사입력 2021.02.02 07:28
  • 기자명 여성미 기자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초봉을 5천만원으로 올리고 전사원 연봉도 800만원 인상하는 등 사회공헌도를  확대한다"는 넥슨의 경영방침에 "7.7조원을 탈세해 54조원을 추징당해야 할 범죄집단이 사회공헌이라니? 분통이 터질 일"이라면서 넥슨 김정주를 탈세범으로 즉각 체포 구속할 것"을 1일 촉구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진경준 검사를 고발한 이후 우병우 넥슨을 고발하고 급기야 최순실 미르케이스포츠와 이재용 등 재벌을 고발해 왔으나, 김앤장이 넥슨에 대한 수사와 탈세 추징을 줄곧 방해해 왔다"고 지적하고 "특히 넥슨의 탈세는 현 정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투기 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넥슨의 탈세액은 모두 7.7조원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엔엑스씨는 본사 제주이전을 통해 넥슨재팬 주식 매각 등 양도차익을 포함한 법인세 1,584억원과 넥슨재팬 주식을 현물출자하여 자회사를 만들어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2,973억원을 감면하여 탈세하고, 자기주식 소각 관련 법인세 3,162억원 등 법인세 7,719억원을 탈세하고, 대주주 김정주 등의 의제배당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5,462억원을 포탈하고, 넥슨코리아의 종속회사인 네오플의 제주이전을 통해 법인세 탈세하기 위해 던진앤파이터 해외배급권을 저가에 네오플에 양도하여 5조7,038억원을 탈세하고, 네오플의 제주 이전을 통해 6,383억원을 탈세하는 등 총 7조6,602억원을 탈세하고, 현재도 추가 탈세가 진행 중이다. 

▲ 넥슨 김정주 회장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해 11월 4일 고발(중앙지검 제13부 구 조세범죄수사부 수사 중)을 통해, 탈세액 7.7조원에 대해 가산세와 지연세를 포함하여 15.3조원을 추징하고 벌금을 포함하여 총 53.6조원을 추징할 것을 요구"했다.

투기 자본감시센터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주임검사가 되어 넥슨 김정주를 즉시 체포 구속하고 54조원을 추징할 것"과 "문재인 대통령은 넥슨 탈세 비호자인 범죄조직 김앤장을 즉각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넥슨은 1일 올해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신입 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 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도 했다.

참고로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평균 연봉이 3347만원임이고 삼성전자 신입 초봉은 47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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