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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의혹 밝혀지나…인권위 결론 주목

  • 기사입력 2021.01.25 16:09
  • 기자명 이창준 기자

빠르면 오늘 중으로 나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판단이 주목된다.

▲ 국가인권위 전원위원회[한국NGO신문 자료사진]

인권위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 전 시장 관련 의혹에 관한 직권조사 결과를 비공개로 심의하고 있다.

보통 전원위에는 2∼3개 안건이 한꺼번에 상정되지만, 이번 전원위는 박 전 시장 직권조사 안건 하나만 상정됐다.

회의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6명이 참석했다. 통상 전원위 의결은 조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를 심의 후 결론 방향을 정하고 주문(主文)에 들어갈 내용을 다듬는 식으로 이뤄진다.

위원들 간 큰 이견 없이 의결이 이뤄지면 의결 결과는 당일 바로 발표된다. 반면 의견이 심하게 갈리거나 조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의결이 미뤄져 다음 달에나 결론이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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