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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교육부 감사 시계는 재깍.. 김포대, 한서대 감사 착수

  • 기사입력 2021.01.20 17:10
  • 기자명 정성민 기자

코로나19에도 교육부의 감사시계는 여지없이 돌아가고 있다. 김포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 한서대를 대상으로 회계부분 감사에 각각 착수하는 것.

▲ 교육부가 김포대와 한서대를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한다. 사진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한국NGO신문 자료사진)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법인 김포대학과 김포대 종합 감사는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실시된다. 감사단은 16명 내외로 구성되고 감사범위는 2017년 3월 이후 법인 및 대학 운영 전반, 기타 민원 사항이다.

구체적으로 이사회 운영과 재산 운용 등 법인과 수익사업체 재무·회계 관리, 입시, 학사, 장학금, 출석·성적, 학습장 운영, 교직원 임용과 승진 등 인사관리, 예산과 회계 관리, 연구비, 계약, 기자재 관리, 국가재정지원사업, 시설, 물품관리 등이 모두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지난해 김포대는 이사장의 전횡, 허위 신입생 모집 등의 논란이 불거지며 김포대 교수들이 교육부에 김포대 종합감사를 촉구한 데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김포대 종합감사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법인 함주학원과 한서대를 대상으로 회계부분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다.

감사단은 2명 내외로 구성되고 감사범위는 2017년 3월 이후 법인과 학교회계 운영 전반, 기타 민원사항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감사와 현장 실지감사를 병행할 것"이라면서 "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ahn6362@korea.kr) 또는 교육부 홈페이지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국민신고센터(비리신고)를 통해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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