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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틀간 209만명에 3조원 지급

오늘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상관 없이 신청 가능

  • 기사입력 2021.01.13 08:56
  • 기자명 정수남 기자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이틀 사이에 209만 명에게 약 3조 원이 지급됐다.

▲ 11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버팀목 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12일 버팀목 자금을 신청한 209만 명에게 2조9천600억 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버팀목자금을 받은 인원이 전체 신청 대상자 276만 명의 76%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2차 지원금인 새희망자금의 이틀간 지급 비율인 63%보다 13%포인트나 높다.

버팀목자금은 첫날 101만 명에게 1조4천300억 원, 둘째 날 108만 명에게 1조5천300억 원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하는 방식을 은행과 협력해 이번 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오늘 13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버팀목자금은 일반업종 63만6천 명에게 100만 원씩, 영업 제한 업종 32만 명에게 200만 원씩, 집합 금지 업종 5만2천 명에게 300만 원씩 지급된다.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부대 업체, 숙박시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한 집합 금지·영업 제한 업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지난해 개업 소상공인 등에게는 오는 25일부터 버팀목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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