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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연초부터 화색…美서 고급 냉장고 소비자 평가 석권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도어인 도어 냉장고’ 3개 무분 1·2위 차지

  • 기사입력 2021.01.13 07:39
  • 기자명 정수남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달성한 고성장세를 올해도 지속할 기세다. 세계 최대 고급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급 냉장고’ 평가를 휩쓸었기 때문이다.

▲ LG전자 고급 냉장고 ‘도어인도어’.

LG전자는 현지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도어인 도어 냉장고’ 6개를 모두 자사 제품이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에 3도어 프렌치도어, 4도어 프렌치도어, 양문형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1∼2위를 자사의 고급 냉장고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도어인도어 냉장고는 냉장고 외부 패널과 내부 사이에 별도의 공간이 있는 냉장고로, 제조 업체들이 고급 냉장고에 적용하는 혁신 기능이다.

컨슈머리포트 설문 결과에서 “소비자 20% 이상이 도어인도어 기능이 있는 냉장고를 구입한다”며 “도어인도어 냉장고는 문 전체를 열지 않아도 자주 쓰는 식품을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고급 냉장고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라는 차별화한 기능을 지녔으며, 이는 사용자가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져 내부를 쉽게 확인하는 기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고객은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며 “이 기능은 냉기 유출을 막아, 에너지 절감 효과 역시 탁월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현지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고급 냉장고 ‘LG 심리스 인스타뷰’를 선보이는 등 고급 가전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이던 지난해 매출 63조236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9576억원), 31%(7557억원)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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