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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둘째 날도 100만명 넘게 신청

오후 6시 기준 101만명…이틀간 175만명에 2조5천억원 지급

  • 기사입력 2021.01.12 23:50
  • 기자명 정수남 기자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 둘째 날인 12일에도 신청자가 쇄도해 100만 명을 넘었다.

▲ 12일 오후 눈이 오는 서울 중구 명동 식당 골목이 인적이 끊겨 한산한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신청자는 101만 명에 달했다.이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이날 신청 대상자 133만 명의 76%에 달하는 것이다.

접수 첫날인 전날 신청자 101만 명을 합하면 신청자는 모두 202만 명으로 늘었다.이틀간 신청자는 전체 신청 대상자(276만 명)의 73%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175만 명이며 금액으로는 2조4천950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청자 101만 명에게 1조4천317억 원이 지급된 것을 합한 것이다.

오는 1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까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다. 14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을 모아 다음날 오전 3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 11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버팀목 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중기부는 일반업종 63만6천 명에게 100만 원씩, 영업 제한 업종 32만 명에게 200만 원씩, 집합 금지 업종 5만2천 명에게 300만 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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