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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 0.0’ 출시

저온 진공 증류로 알코올 제거…고품질에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 지녀

  • 기사입력 2021.01.12 04:45
  • 기자명 정수남 기자

(주)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비알코올 라거 맥주 ‘칼스버그 0.0’을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 주세법상 무알코올 음료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음료이며, 알코올이 전혀 없을 경우 무알코올, 1% 미만일 경우 비알코올로 각각 구분한다.

▲ 골든블루가 출시한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 0.0.

이번 ‘칼스버그 0.0’의 알코올 함량은 0.05% 미만으로 비알코올이며, 식품유형은 탄산음료이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0.0’을 앞세워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무알코올 음료는 식품유형이 주류로 구분되지 않아 통신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칼스버그 0.0’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 필스너’의 원재료와 제조 방법이 같지만,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칼스버그 필스너’가 갖고 있는 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부드럽고 상쾌한 목넘김을 유지하고 있다.

‘칼스버그 0.0’은 지방과 콜레스트롤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칼로리가 100㎖당 14㎉(330㎖에 46.2㎉)로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칼스버그 0.0’은 330㎖ 캔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김동욱 대표는 “칼스버그 0.0은 세계적인 맥주인 ‘칼스버그’ 고유의 뛰어난 맛을 지니고 있어, 주류 애호가뿐만이 아니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고객 등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0.0을 통해’ 국내 무알코올음료 시장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가 2018년 상반기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대비 19% 급증하면서 국내 수입 맥주 시장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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