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 급식 종사원 등 비정규직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급식 차질 예상

교육청과 퇴직연금 개선 이견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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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교 급식 종사원 등 비정규직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급식 차질 예상
교육청과 퇴직연금 개선 이견
 
이윤태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21:38]

서울 지역 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 전담사들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늘 내일 이틀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서울일반노조 등이 참여한 단체다. 돌봄 전담사와 급식조리사·영양사 등 1만1천여 명이 속해 있다.

 

서울학비연대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퇴직연금 제도 전환을 둘러싸고 지금껏 서울시교육청과 협상해 왔지만, 논의가 제대로 진전되지 않자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서울학비연대 측은 그간 조합원 대부분이 가입된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DB형(확정급여형)으로 모두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노조 측에 DB형 50%와 DC형 50%인 혼합형 방안을 제안해 합의할 수 없었다고 서울학비연대는 전했다.

 

파업 기간 이틀 동안에는 초등학교 돌봄 교실 운영과 학교 급식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또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운영도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파업 대응 지침을 안내했다. 교육청은 급식 파업의 경우 학생이 도시락을 싸 오도록 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돌봄 파업 시에는 학생이 방과 후 자신의 교실에 있거나 교장·교감 등 관리자가 돌봄을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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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7 [21:38]   ⓒ 한국NGO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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