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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공연팀, 코로나19 14명 확진→최종 음성 판정 "공연 정상 개막"

  • 기사입력 2020.11.09 00:20
  • 기자명 김다원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팀 중 14명이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았다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 관계자는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4명 전원 지난 4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으며, 공연은 문제 없이 예정대로 10일에 개막된다"고 밝혔다.

공연사 측에 따르면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팀은 지난 18일 15명, 20일 31명으로 나뉘어 입국했다. 18일 입국한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문제가 없었으나, 20일 입국한 31명 중 4명이 미열 증상을 보여 공항에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중 14명이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12명은 생활치료시설로,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됐으나 지난 4일에 1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돼 공연을 준비중이다.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은 프렌치 오리지널 20주년 기념의 새로운 버전으로, 2015년 이후 5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특ㄹ히 1998년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오는 10일부터 시작돼 새해 2021년 1월 17일 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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