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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병원성 AI 원천 차단 집중방역기간 설정

내년 2월 28일까지 철새도래지 주변 산책로 출입 통제 가금농가 가금류 반·출입 제한

  • 기사입력 2020.11.05 23:14
  • 기자명 이윤태 기자

지난달 26일 양주시 신천 수변 산책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

경기도 양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의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기간 동안 지역 내 철새도래지 주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가금농가의 가금류 반·출입이 제한된다.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차량도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를 경유해 반드시 소독을 마치고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를 출입한 사람의 신발이나 차량의 바퀴가 분변에 오염된 채 농장에 출입하면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며 “이번 AI 집중방역 기간 동안 시민들께서 철새도래지의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동절기 AI 고병원성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큰 철새서식지인 남면 검준공단 일원 신천과 입암천 수변도로 일부 구간 내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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