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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차례상 올릴 '진짜' 참돔·참조기·민어 구별법

식약처, 주요 제수용 생선 유사품종 구별법 소개

  • 기사입력 2020.09.18 11:22
  • 기자명 손경숙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자주 올라가는 제수용 생선들과 생김새가 비슷한 값싼 유사 품종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소개했다.

식약처는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 생선을 속지 않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생선 구별법'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제수용 생선 중 하나인 '참돔'은 생김새가 '황돔'과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참돔은 황돔과 달리 등 부분에 파란 반점이 있는 특징이 있다.

반면 황돔은 반점 없이 몸통 전체가 전반적으로 노란빛을 띤다.

제수용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자주 쓰이는 '참조기'는 '부세'와 혼동되기 쉽지만, 머리 모양으로 간단히 구분할 수 있다.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처럼 돌기가 튀어나와 있지만, 부세는 머리 윤곽이 참조기와 달리 둥글고 매끈하다.

'국민 물고기' 민어와 동부 대서양 열대해역에서 주로 잡히는 '영상가이석태'는 머리와 지느러미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민어는 입이 붉고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노란빛을 띤다. 반면 영상가이석태는 머리가 작고 등지느러미가 둘로 나뉘어 있으며 가슴·배·뒷지느러미에 검붉은 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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